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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18년 10월 30일 뉴질랜드 방문 2일차
이름
학교관리자
작성일
2018-11-06


10월 30일 화요일 뉴질랜드 방문 2일차

바람이 많이 불고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숲속초 학생들과 모여서 미팅을 갖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곳 학교는 8시 40분부터 수업이 시작됩니다. 각 교실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다음은 차로 약 30분 거리의 웰컴베이 지역의 전통적인 마오리족 모임장소인 타후와카티키 마라 방문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첫 입장은 Powhiri로 시작됩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마오리족의 전통을 지키며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시간입니다.


점심을 먹고난 후, 로완선생님(Mrs. Barton)과 함께 Kiwi culture 수업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국기의 의미를 알고 학교 국기 게양대에 직접 게양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사람들을 만날때 지켜야할 매너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방은 항상 깨끗하게 정돈하기, 내가 싫어하는 브로콜리 음식이 나오면 호스트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저녁 식사를 먼저 마쳤어도 먼저 자리 뜨지않기와 같은 내용입니다.

2시 반에 수업이 모두 끝나면 한국학생들은 호스트 부모님, 뉴질랜드 버디 아동과 함께 하교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오후에 저와 교감선생님은 홈스테이 가정 1~3가정씩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지내는 모습과 집안 시설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애날리스(소○), 니코(민○), 인디(하○)의 집을 방문합니다.
첫 번째는 소○이가 지내는 애날리스 집입니다.
애날리스네 집에서 엄마와 애날리스, 그리고 두 동생들을 만났습니다. 빨간 볼이 귀여운 애날리스와 귀여운 동생들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형제가 많은 집은 이런 장점도 있답니다. 애날리스 어머니는 Mid mother라는 임산부를 돕고 어린 아가들을 돌보는 일을 오래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무척 아끼고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시더라고요.

다음 집은 민○가 지내는 니코네 집입니다.
니코가 들고 있는 하얀 것은 민○선물한 밥풀과자입니다. So yummy!를 외치면서 계속 집어먹더라고요. 니코 부모님께서 민○가 첫 날부터 모든 것을 재미있어하고 잘 적응했다면서 칭찬하셨습니다. 니코도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라 비슷한 성격의 두 친구가 잘 만난 것 같습니다.

다음 집은 하○이가 지내는 인디네 집입니다.
인디네 집은 넓은 정원이 돋보이는 집입니다. 집에 고양이, 강아지, 기니피그까지 동물을 많이 키우는 집입니다. 인디는 만능 스포츠맨인 아버지를 닮아서 현재 주니어 승마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말 오스카와 찍은 사진이 많더라고요. 하○이가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오스카, 티디(말)와 지낼 시간이 많을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31일 내일은 벨(채○)의 집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일 저녁엔 학교에서 할로윈 디스코 파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하교 후 잠깐 집에서 할로윈 분장을 하고 다시 학교로 모여서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라, 호스트 가정에서도 많은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한 가정만 둘러봅니다.
홈스테이 가정 방문 일정은 사전에 호스트 부모님들이 각자 오후 스케쥴을 고려해서 일정을 정하고 있으니, 아직 방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걱정마시고 기다려주세요. 뉴질랜드 호스트 부모님들이 한국 학생들을 위해 하교 후 오후에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셔서 방문 스케쥴 조율이 금방 되지 않더라고요.

오랜 여정과 예상보다 쌀쌀한 뉴질랜드 날씨 탓에 아이들이 때론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지낼때보다 힘들겠지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 생각보다 씩씩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오랫동안 살아왔던 것처럼 잘 적응하고 있어서 저와 교감선생님도 깜짝 놀란답니다. 그리고 카일을 포함한 뉴질랜드 학생들 모두 한국 학생들을 살뜰하게 잘 챙겨주고 있답니다.

또한 뉴질랜드 부모님들은 일요일에 다니엘의 집에서 카일 부모님을 포함한 홈스테이 참여하는 모든 가족들이 모일 계획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혹시 한국 학부모님들도 주말에 시간과 일정이 맞는 가정이 있으시면 함께 연합으로 활동하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이렇게 두 번째 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마음으로 격려 많이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숲속초등학교가 창작한 [일반] 2018년 10월 30일 뉴질랜드 방문 2일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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